그이가 울었다. 내가 연락을 하는 일보다 다른 일을 더 재미있어 한다는 것이 이유였다. 물론, 사실이 아니지만
나로 인해 그이가 운다는 게 마음 아파 함께 울었다.
그이는 이렇게 반응하는 자신이 예민하고 징징거리고 있는 게 아닐까 자기검열까지 했다고 한다. 그러기 전에 바로 연락해서 말하지...... 내가 어떻게 생각할지 두려웠을 테다.
이따 만나면 더 꼭 안고 성실히 다정해야겠다. 내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. 그이를 사랑하는 만큼.
#연애 #연애이야기
그냥 쓰는 글 no-intention